영업이익률 차이 `제품·서비스` 융합서 갈렸다
삼성전자 8%, 애플 27%, 구글 35%
8% vs 27% vs 35%.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매출에서 차지하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이다.
삼성전자는 1000원을 팔아 80원을 벌었지만 애플은 무려 270원을 벌었다.
서비스업체로 가장 성공을 거둔 구글은 1000원 매출에서 무려 350원의 수익을 냈다.
애플과 구글이 각각 삼성보다 3.4배, 4.4배 수익성이 좋다는 결론이다.
한국과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대표기업 실적은 또 어떤 차이를 보일까.
S&P500지수 기업(12월 결산법인 420개)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85%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 대표기업이 모여 있는 코스피200 기업(12월 결산법인 178개사)은 평균 7.02%로 미국 기업보다 2.83%포인트 낮다.
왜 그럴까. 한국 기업들은 주로 제품을 팔지만 미국 기업들은 서비스를 얹어 돈을 벌기 때문이다.
삼성은 반도체 휴대폰 텔레비전 냉장고 등 제품을 팔아 돈을 번다.
애플은 단순히 아이팟과 아이폰 단말기를 취급하지 않고 아이튠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높여 부(富)를 창출해내고 있다.
프랑스의 알스톰과 미국의 GE는 각각 열차와 비행기 엔진을 생산하지만 열차나 비행기 판매뿐 아니라 유지ㆍ보수 서비스로 돈을 번다.
이제 단일 제품이나 서비스로 경쟁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른바 `서비스 빅뱅` 시대가 열리면서 `통합형 제품ㆍ융합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가 별개가 아니라 고객의 가치창출을 도와주는 하나의 묶음으로 이해해 통합상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제조업체든, 서비스업체든 이제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결합해내는 `서비스 통합` 시대를 열어야 한다.
Information Source - http://news.mk.co.kr/v2/view.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10&no=275628&selFlag=&relatedcode=&wonNo=&sID=501